코로나19로 소득 급감한 화훼농가 돕고 의료진 응원하는 상생캠페인

 충남적십자사는 지난 9일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정석완) 후원으로 천안의료원 의료진에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위기를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공익 캠페인이다.

 지난 4일 홍성의료원을 시작으로 천안, 서산, 공주 등 도내 4곳의 의료원에 각 100개씩 총 400개의 꽃바구니를 전달할 예정이다.   

 충청남도개발공사 정석완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도내 화훼농가 및 의료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 면서 "코로나19 대응에 노고가 많으신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충남적십자사 유창기 회장은 "평소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바른충남기업 캠페인, 사랑의 집수리, 무료급식소 후원 등 다방면으로 사회공헌활동에 함께해주시는 충청남도개발공사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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