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9일 예금과 적금 등 4종의 온라인 전용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e-플러스 예금'은 1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 대해 예치기간에 따라 연 5.5~5.7%의 금리를 지급하며 'e-플러스 적금'은 카드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0.6%p의 금리가 추가 적용돼 최대 연 5.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e-플러스 통장'은 일반 입출금상품보다 1.0%p의 금리를 추가 지급하며 미리 신청할 경우 이메일로 거래내용을 정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e-플러스 통장 가입자에게는 또 연말까지 인터넷뱅킹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며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발급 수수료 면제, 환전시 환율 50% 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e-플러스 공동구매 정기예금'은 17일까지 최종 판매금액에 따라 연 5.5~5.7%의 금리를 적용해 판매실적이 좋을 수록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소매영업 부문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해 은행의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온라인과 금융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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