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보름여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들이 빠르고 정확한 추석상품 배송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당일배송제'나 '배송보장제' 등 다양한 대비책을 내놓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디앤샵은 19-21일 구매물품을 즉시 배송하는 '퀵배송 선물전'을 진행하고 이 기간 정육,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한해 퀵서비스로 보내준다.

디앤샵은 또 14-19일 주문 상품에 한해 추석 전인 21일까지 배송을 보장해주는 '추석 전 마지막 배송'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cj몰은 19일까지 이어지는 '2007 추석 선물대전' 코너에서 19일 자정까지 결제 완료된 상품에 대해서는 추석 전 배송을 보장하고 배송이 늦어지면 상품 가격의 10%에 해당하는 적립금이나 2만원 상당의 적립금을 되돌려준다.

또 뒤늦게 선물을 구입해야 하는 고객을 위해 빠른 배송이 가능한 상품 위주로 한 '단 하루만 더 매장'을 19일에 오픈하고 20일 정오까지 주문완료된 상품을 21일까지 배송해준다.

인터파크에서는 10-21일 열리는 '2007 한가위 상품 대전'의 식품카테고리에서 당일 직배송 가능한 상품만 따로 모아 '수도권 당일배송서비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일부 제외)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중 주문을 완료하면 해당 상품을 주문 당일에 받아볼 수 있다.

엠플은 10일부터 일주일간 '지정일 배송제 서비스' 실시하고 기획전 상품을 17일 이후부터 추석 전까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배송해준다.

이와 함께 추석 전 귀향길에 대비해 급하게 내비게이션을 장만하려는 고객을 위해 내비게이션을 주문하면 그 당일 퀵서비스로 배송해주는 행사를 10-20일 진행한다.

g마켓도 30일까지 '배송희망일 요청서비스'를 시행하고 '추석선물 큰장터' 기획전 물품을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준다.

이밖에 gs이숍은 19일까지 주문한 추석상품은 추석 전에 배송하는 한편 배송 지연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상해주며 롯데아이몰은 모든 19일까지 결제완료된 추석선물 상품을 24일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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