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챗봇 서비스… 24시간 청약상담 오픈

한국부동산원은 주택청약시스템의 '청약상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청약홈' 챗봇은 복잡한 청약제도에 대한 용어 설명, 청약 자격 등을 안내하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다. '카카오톡'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공돼 이용자의 모바일 접근성을 높였다.

서비스는 △주택청약제도 및 이용안내 △시나리오 기반 상담 △키워드 중심 채팅형 상담으로 구성됐다. 구축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원하는 메뉴를 클릭하는 방식이 편리하고 이용자가 '단어'를 입력했을 시 유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도출되는 '키워드 중심 채팅형 상담'이 이뤄진다. '정보 쉽게 찾기' 메뉴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주하는 질문에 대한 FAQ를 찾아볼 수 있다.

기존에는 '청약홈 홈페이지' 이용 또는 '콜센터' 전화연결을 통해서만 문의가 가능하였으나,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24시간 손쉽고 편리한 비대면 상담이 가능해졌다. 

양기돈 부동산시장관리본부장은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국민들의 편의를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원 '청약홈' 챗봇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 검색'에서 '청약홈' 혹은 '한국부동산원'으로 검색하여 채널을 추가한 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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