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주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차 정서지원 프로그램 실시-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은 8일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2차 온라인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조심스러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스트레스 관리 미술 심리 검사와 원예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자신의 심리상태를 되돌아 보는 교육과 명상 그리고 일상에서도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반려식물을 만드는 원예치료 체험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종사자 대다수가 "현재 나의 스트레스 상태를 알아보는 시간이 유익했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고일환 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코로나-19와 감정 노동으로 몸과 마음이 피로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반려식물로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정서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정서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차 팝아트 자화상 채색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이번 2차에 이어 오는 7∼8월에 1회 더 시행되며 코로나-19 추세에 따라 진행 방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박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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