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온코크로스, AI 신약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윤환중 원장,김이랑 대표)
▲ 충남대학교병원·㈜온코크로스, AI 신약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윤환중 원장,김이랑 대표)

충남대학교병원이 ㈜온코크로스(대표 김이랑)와 AI신약개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연구를 위한 시설·장비·정보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공동개최 등 상호 협력한다.

윤환중 원장은 "신약개발은 최소 10년 이상 긴 개발 시간이 소요되고 개발 성공확률도 매우 낮은 것이 현실이었으나, 최근 AI기술을 신약개발에 접목하면서 빠른 신약개발이 가능해졌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풍부한 임상시험 인프라와 빅데이터를 보유한 충남대학교병원이 암 등 중증질환의 AI신약개발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이랑 대표는 "충남대학교병원의 높은 연구 수준과 기술정보가 당사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당사의 기술이 병원의 연구와 기술을 한층 더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온코크로스는 AI바이오스타트업으로 신약개발과정에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 신약개발에 드는 시간·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체 파이프라인을 개발했다.

지난 2020년에는 국내 제약사와 뇌졸중 치료제의 신규 적응증의 신규용도 개발과 관련 특허실시권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 AI 신약 개발 회사 최초로 근감소증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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