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주 수요일 충북문화관
14일 강원국 작가 강연으로 시작
11월까지 오후 7시 다양한 무대

충북문화재단은 인문예술 아카데미 '숲속 인문학 카페'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옛 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 이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진행한다.

'숲속 인문학 카페'는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확산 및 소양 함양을 위해 인문학과 연계된 경제, 산업, 영화 등 다양한 학문을 보다 폭넓은 해석과 지혜로 공유함이 목적이다.

이달 첫 행사로 14일 강원국 작가의 '말과 글로 행복한 삶'이 마련된다.

이어 5월에는 김동훈 서양고전학자의 '인공지능과 인문학 생명력의 부활-르네상스', 6월과 7월에는 안현배 미술사학자의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Ⅰ·Ⅱ', 8월에는 영화평론가 정성일과 함께하는 '영화에 관해서 당신이 알고 싶어 하는 것들, 두 번째 이야기', 9월엔 정장진 문학평론가의 '시네마 인문학-영화사를 바꾼 두 편의 영화', 10월에는 이완배 기자와 함께하는 '공감의 경제학 두 번째 이야기-불평등과 더 나은 세상', 마지막 11월에는 그룹 '다섯손가락'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이두헌의 '비틀즈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가?'가 도민들을 기다린다.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 문화이음창에서 선착순 20명 사전 신청을 받는다.(문의 ☏ 043-223-4100)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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