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해교육 강사 간담회 열어 올해 운영 방안 논의

▲ 세종시가 한글사랑도시 조성의 촉매제 역할을 할 세종시문해교육센터 기능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문해교육센터 간담회를 열어 올해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세종시가 한글사랑도시 조성의 촉매제 역할을 할 세종시문해교육센터 기능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문해교육센터 간담회를 열어 올해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세종시가 한글사랑도시 조성의 촉매제 역할을 할 세종시문해교육센터 기능 강화에 나선다.

시는 최근 박연문화관에서 문해교육 강사,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올해 문해교육센터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세종시문해교육센터는 2020년 6월 (재)세종특별자치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내 설치됐고, 올해 교육부로부터 ‘2021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8450만 원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여건 변화에 발맞춘 문해교육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비대면 교육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생활문해교육’을 제공하고, 대규모 대면 강의를 지양한 ‘찾아가는 일대일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5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세종시문해교육센터 대표 사업은 △학습자 수준별 맞춤형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세종글꽃서당’ △스마트폰 활용법 등 생활문해교육을 제공하는 ‘세종글숲’ △찾아가는 1:1 한글 기초교육에 해당하는 ‘찾아가는 새싹 서당’ 등이 있다.

박경찬 한글진흥담당 사무관은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개성 있는 손글씨를 ‘한글사랑 글씨체’로 만들어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현수막이나 관광상품 등에 활용하는 사업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정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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