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포항, 영천~신경주, 전체 연장 111km

▲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복전전철 사업 전차선로 가압구간 약도
▲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복전전철 사업 전차선로 가압구간 약도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중앙선 시험 운행을 위해 전차선로에 전원공급을 시작한다.

현재 동해남부선 부산~울산(일광~태화강) 구간은 비전철로 운행 중이며, 이번 전원공급을 통해 전철화할 예정이다.

울산~포항 및 영천~신경주 구간은 현재 건설 중인 구간으로 올해 말에 복선전철로 개통한다.

부산~영천 구간 개통 효과로, 기존 3시간 10분이 소요됐으나 1시간 30분 단축돼 1시간 40분 내로 이용이 가능해짐으로써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하 영남본부장은 "전차선로에 전기가 공급되면 특고압 2만5000V가 흘러 감전사고 등이 발생될 수 있으니 선로변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라며 "전차선로 주변에서  중장비 등을 사용해 작업할 때는 반드시 공단 영남본부(☏051-664-5121)로 사전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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