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열린 충북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하트세이버 수여식에서 수상자들이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2일 열린 충북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하트세이버 수여식에서 수상자들이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2일 심정지 환자의 소생에 기여한 상황요원 4명을 대상으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엄인진 소방위, 김종현 구급상황관리사는 지난 1월 28일 충주시 중앙로 소재 요양원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119신고 접수단계에서부터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신속한 심정지 환자 인지와 응급처치지도 등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소생에 기여했다. 

김형기 소방위, 김윤상 소방교는 2월 19일 청주시 복대동 소재 주택에서의 호흡곤란 증세 신고 접수를 받고 신속히 환자 상태를 파악, 구급차 출동 및 적절한 응급처치 안내로 환자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소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충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2020년 심정지 환자의 소생을 통해 상황요원 10명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지도 3790건 중 483건(12.7%)의 심폐소생술 지도를 수행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장정지 상태인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시행(안내)을 통해 생명을 구한 신고 접수요원, 구급대원, 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를 말한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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