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충청일보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충청일보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를 가장 관심있게 보았을까요?

 

◇ 청주패싱 충청권광역철도 적자 누적 구간조정 불가피 (☜기사 원문 보기)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반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빠진 충청권 광역철도를 운영할 경우 적자 누적으로 인한 운행 구간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3일 열린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반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충청권 광역철도의 오송역~청주공항 구간은 접근성에 있어서 현재와 차이가 없으므로 이용 수요가 낮고, 수도권 내륙선의 진천 현신도시~청주공항 구간 역시 청주 시민은 이용 할 수 없어 수요 부족으로 인한 비효율이 발생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결국 적자 누적으로 운행 구간 조정이 불가피해질 것이라며 철도 운영의 비효율성 개선을 위해서는 청주도심 연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2일 공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초안)에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가 무산되면서 지역 내 ‘청주 패싱’ 논란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 文대통령, 김기현에 ‘3일 오찬 ’제안… 金, “지금은 의미 없어” 거절 (☜기사 원문 보기)

▲ ▲ 사진: 연합뉴스
▲  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김기현 의원(4선·울산 남구을)에게 오찬을 제안했지만 김 원내대표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원내대표의 당선 다음날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당선축하인사와 함께 오찬을 제안했는데요.

김 원내대표는 “시간이 촉박한데다 형식적인 만남은 의미가 없다”며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김 원내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 100표 중 66표를 확보하며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부동산워치]부동산대출용어, DSR·DTI·LTV 무슨뜻? (☜기사 원문 보기)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확대하면서 달라지는 대출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규제지역에서는 시가 6억 원 초과 주택을 사기 위해 대출을 받을 때 대출자별 DSR 40% 규제가 적용됨에 따라 모든대출의 연간 원리금이 대출자별 연간 소득의 40%가 넘는 은행 대출이 원천적으로 금지됩니다.

대출자별 DSR 40% 적용 범위는 내년 7월에 총 대출액 2억 원 초과에 이어 2023년 7월에는 총 대출액 1억 원 초과 대출자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DSR 40% 규제가 전면 시행되면 투기 수요가 가라앉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0년간 국유지 임대료 챙긴 마을 복리회 '논란' (☜기사 원문 보기)

충북 괴산군의 한 마을에서 국유지 임대료를 복리회가 받아 기금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일 청와대 국민청와대 게시판에는 ‘32년 동안 가난하고 못배운 주민을 갈취한 이장들을 처벌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는데요.

청원인은 “마을 주민의 복리를 위해 복지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8개 마을 이장들이 만든 지역 복리회가 가난하고 못 배운 시골 농부에게서 30년 간 임대료를 갈취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원인에 따르면 지역복리회는 지난 1989년부터 2018년까지 30년 간 임차인에게서 임대료를 받아 기금으로 사용해 왔으며 임대료(하천세)는 당시 소유자인 괴산군이 받는게 원칙이지만 하천부지가 논으로 바뀌어 괴산군의 관리가 소홀한 것을 알고 자신들이 임대료를 받아 사용했습니다.

이에 대해 복리회 측은 "개인적인 이득을 취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까지 국유지를 관리해오던 괴산군 측은 "임대료와 관련해 위임한 사실이 없고 군이 확인하지 못한 건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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