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상가서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펼쳐
한국교통대 학생들로 구성된 폴리스(POLICE)자율방범대가 불법촬영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폴리스자율방범대는 교통대 주변 대학가 상가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기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학생 대원들은 상인들에게 몰가드에서 제공한 불법촬영 탐지카드를 배부하며 걱정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또 불법촬영 탐지카드 옆에 QR코드를 비치하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연동해 안심 귀가, 범죄 신고, 주취자 신고, 방범시설 건의 등 방범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안현준 대장은 "안전한 대학가를 만들기 위해 불법촬영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창설된 교통대 폴리스자율방범대는 대학가 안심환경 조성에 힘써 지난해 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사회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현 기자
sonarm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