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재학생 40여 명 참여, 김치&송편 만들기 체험

▲ 한국 전통음식 문화체험 참가자들 모습
▲ 한국 전통음식 문화체험 참가자들 모습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최근 위국관 광장에서 '글로벌 버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약 40명의 유·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교류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음식 문화를 이해하는 강의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인 김치 만들기와 송편 만들기로 진행됐다.

이효인 총장은 "글로벌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해외로부터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을 찾고 있고 가지각색의 경험과 문화를 가진 외국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인 학생들은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기회가 많아졌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대학 내·외국인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구성원으로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이와 같은 글로벌 문화교류 체험을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송편과 김치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진행되고,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도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버디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하는 2021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이며, 내·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부여해 학교생활과 한국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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