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유물 찿기 홍보 포스터
▲ 소방유물 찿기 홍보 포스터

청양소방서는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국립 소방박물관에 전시 및 운영과 역사적 자료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8월 7일까지 소방 유물을 제보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유물 제보 이벤트는 우리나라 소방역사를 재조명하고자 근대 개항(1876년) 이후 1980년대까지 사용했던 소방 유물을 찾고 있으며, 서류, 사진, 책자, 소화기구, 장비와 차량, 작은 배지까지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소방과 관련된 것이면 모두 기증이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청양소방서 연락 및 방문하여 제보 의사를 표하거나 유물제보사이트(https://firemuseum.or.kr)에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등록하면 되고, 이벤트 종료 후 전문가들이 유물의 역사성 등을 평가해 180여 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제보된 유물에 대한 소유권이나 관리권 등은 변동되지 않으니 각종 소방 유물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린다”며 “역사가 깊거나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어야만 유물이 아니며 작은 사진이나 서류 한 장이더라고 소방과 관련이 있다면 영구 보존 및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제보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양=이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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