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K-뷰티 관심이 증폭, 수요에 발맞춰 전문 인재 양성
4명의 전문교수진, 6개월간 정규 과정 시작

1기 반영구 메이크업 과정 입학식 모습
1기 반영구 메이크업 과정 입학식 모습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전국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최초로 뷰티아카데미 분야 '반영구화장법(Semi-permanent make-up) 최고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한남대는 지난 8일 4명의 전문교수진이 소셜 뷰티아카데미 공개강좌를 시작으로 6개월간 정규 과정을 시작했다.

이날 공개강좌에서는 반영구화장법의 오랜 경험을 보유한 이기순 교수의 현장감 넘치는 반영구화장법 시연이 열렸으며, 최고전문가 과정의 커리큘럼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평생교육원이 처음 개설한 소셜 뷰티아카데미는 국내·외에서 15년 이상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교수진이 수업을 진행한다.

반영구화장법(두피영역 포함)은 물론 현장에서 요구되는 소양교육, 창업 멘토링, 창업지원프로그램까지 연계하며, 6개월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이론은 물론 실무능력을 겸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K-뷰티 산업까지 활동력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

반영구화장은 피부 표피층에 색소를 침투시켜, 눈썹·입술·아이라인 눈매·헤어라인 등을 교정해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시술로 매일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고 선명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트랜디한 미용시술로 각광을 받으며 성별 구분 없이 젊은층에서 노년층까지 활용도가 확장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도적 장치 마련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한남대는 선제적으로 양성화된 전문가 과정을 도입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변상형 원장은 "단순히 반영구 화장기술을 교육하겠다는 취지보다는 국제적으로 K-뷰티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수요에 발맞춰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수준 높은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양성화하기 위한 도전"이라며 "소셜뷰티아카데미 아트메이크업 과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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