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산재사망사고 예방활동 강화 안전의식 고취 집중

▲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에서 17일 열린'오토벨리 산업안전 파수꾼'학습토의 모습
▲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에서 17일 열린'오토벨리 산업안전 파수꾼'학습토의 모습

충남 서산시 성연면에 들어선 서산오토벨리내 자동차부품제조 사업장 187곳에서 지난해 1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17일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에 따르면 산업안전 감독관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학습조직 '오토벨리 산업안전 파수꾼'토의 과정에서 밝혀진 중대사고에 대해 적극적인 안전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학습토의에서 김주실 서산출장소장은"성연면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 100인 미만 고위험 기계보유  사업 187개 사업장 자율점검을 실시했고 이중  미실시한 사업장 대해 공단과 합동으로 패트롤 점검 및 감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산단지역 자동차안전관리협의회 및 협력사와 상시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라며"최근 발생한 제조업 로봇 등 위험 기계 기구 보유사업장 산재 사망사고 사례는 신속한 전파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산업안전공단 충남지역본부 이창곡 부장은"2020년 자동차 부문 제조업에서 사고 사망자는 13명 발생 했고 산업용로봇의 경우 1.8미터 이상 방호울 설치 및 출입문 개방시 로봇이 정지되도록 인터록장치를 연결해야하나 방호울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로봇 가동 반경 내부로 출입시 감응식 방호장치가 미작동되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서 상반기 서산출장소 산재 사망사고 감축 정책에 대한 설문결과 발표에 나선 김형근 팀장은 "안전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사내 안전보건 분위기'항목으로 전체 응답자 중 39명(14.2%) 가장 높고 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산재 위험요인으로  인간공학적 위험요소인 부적절한 자세  무리한 힘의 사용  반복적인 동작 등 38명 (13.9%)를 차지한다"라고 발표했다.  

 서산 자동차 관련 사업장 안전관리협의회 동희오토(주) 강재형 팀장은" 동희오토 물류장비 지게차  17대 대해 멀티경보기 후방카메라 설치를 완료해 안전한 작업을 통한 끼임사고 예방을 하고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주실 서산출장소장은"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예방으로 가능한 재래형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조업 산재사망사고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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