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달성위한 전략분석 회의 개최

충북도체육회가 8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목표인 종합순위 5위 달성을 위한 전략분석 회의를 가졌다.

충북체육회 8일 충북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충북도교육청, 도 회원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략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3만7500점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과 부산, 충남 등과 함께 종합 순위 5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기록경기는 육상·양궁·체조·조정·롤러가, 단체 경기는 축구·탁구·핸드볼·검도·배드민턴·스쿼시, 체급종목에서는 복싱·레슬링·우슈가 지난대회보다 상승 및 고득점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단체와 체급 경기의 경우 다음달 2일 대진추첨 결과에 따라 순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체육회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겨울 동계훈련기간 선수단에게 훈련비와 최신 장비,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30일부터 100일간 종목별 특성에 맞게 강화훈련을 진행 중이다.

육상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충북 대표가 확정된 상태로 강화훈련비를 조기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하계 훈련기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전지훈련과 합동훈련, 대회 참가 등을 통해 상대팀 전력 분석 및 경기장 적응을 마칠 계획이다.

도교육청과 도청, 도체육회 관계기관이 합동 격려반을 구성해 강화훈련기간 선수들의 훈련장을 직접 방문, 격려할 예정이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지난 100회 전국체전에서 우리 도가 하나가 돼 종합 6위를 이뤘다"며 "제102회 전국체전에서도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으로 종합 5위 목표 달성으로 163만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 44개 종목, 선수 1150명, 지도자 350명 등 총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곽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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