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명자 의원(우측)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위원장상 시상식 모습
▲ 전명자 의원(우측)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위원장상 시상식 모습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대전 서구의회 전명자 의원이 개인 부분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최고위원장상'은 전국 광역·기초 의회 위원장의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한 의회 위원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전명자 의원 최고위원장상은 서구의회에서는 첫 수상 사례로 기록되며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전 의원은 2014년 비례대표로 서구의회에 입성한 후 8대 의회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돼 8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에 이어 후반기에 운영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위원회 활동을 견인했다.

대전시 서구의회 장애 의원 의정활동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다수의 조례안을 발의하고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미얀마 쿠데타 규탄·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

2020년 집중 호우로 인한 지역구 정림동 침수피해 때 자원봉사자로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했고, 지역구 3개 동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전명자 의원은 "이 상은 의정활동에 항상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을 보내 준 서구민과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늘 공부하고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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