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모교이자 뇌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유명한 글로벌사이버대는 26일 충남과학기술진흥원과 최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충남의 미래경제산업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AI(인공지능) 융합연구 및 뇌활용 분야 협력체제 구축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가기로 했다.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은 충남 과학기술 및 R&D 혁신성장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목적으로 지난 2월 개원했으며 충남의 스마트 균형성장 및 글로벌 혁신 역량 확보 등 3대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충남 유일의 사이버대학인 글로벌사이버대는 생애주기별 뇌활용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석ㆍ박사 과정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에서는 영역별 전문트레이닝과 사례연구 등 연구역량을 갖춘 뇌교육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대학원은 두뇌훈련 분야 유일의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제도 발급기관이기도 하다.

이승헌 총장은 "도민이 행복한 과학기술사회 구현이라는 비전을 가진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의 방향이 매우 의미 있다"며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 휴먼테크놀러지 전문역량을 갖춘 뇌교육 특성화 대학과의 많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글로벌사이버대가 주최한 2021 휴먼테크놀러지 컨퍼런스에는 1만 3000여명이 생중계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1세기 미래 키워드인 뇌와 문화를 중점으로 현재 사회복지학과 등 11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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