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 7개 기업 생산설비 신설 등, 520명 고용 창출 기대

▲ 아산시가 국내 8개 우수기업과 1530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하고 있다.
▲ 아산시가 국내 8개 우수기업과 1530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가 장기적인 코로나19속에도 국내 8개 우수기업과 1530억원 투자협약을 이끌어 내는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27일 △㈜디엠티(대표 양남준) △에스엠씨케미칼(주)(대표 김종학) △후쏘코리아(주)(대표 이병락) △㈜한양에프에이(대표 김양수) △㈜한주엠비(대표 전경락) △㈜폴인퍼니(대표 안영남) △㈜한성스틸산업(대표 전병우) △HB페이퍼(주)(대표 박한수) 등 8개 투자기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생산설비 신설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디엠티 등 7개 업체는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 내 9만800㎡ 부지에 1020억 원을 투자해 신규공장 및 물류창고를 건립하고 지역 인재 4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HB페이퍼(주)는 음봉면 삼거리 일대 9만203㎡ 부지에 510억 원을 투자하고 120여 명의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기업과 지자체가 상생 협력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의 입장에서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34만 아산시민과 함께 깊은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는 현재 조성 중인 산업과 주거가 복합된 55만 평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당진·평택항 및 서해안 복선전철 인주역, 제2서해안고속도로 인주IC, 천안-아산-당진 간 고속도로 송악JC, 인주JC와 연결되는 길목에 위치해 교통과 산업의 요충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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