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이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제17대 대통령 선거' 및 내년 4월 9일 치러지는 18대 총선 선거사범 단속과 관련해 추석 명절을 맞아 금품·향응 제공, 사전 선거운동 등 불법행위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활동은 10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0일까지 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충남지방경찰청 및 14개 각 경찰서에 선거관련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전문적인 선거사범 수사를 위해 모두 28개반 146명의 수사전담반을 편성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추석 인사 등 명목의 금품제공행위, 민속경기대회·경로잔치 등 주민행사에 찬조금품·음식물 제공행위, 국회의원·입후보예정자 명의의 추석인사·귀경 환영 명목 현수막 게시, 인사장 발송 등 사전선거운동, 추석인사 빌미로 각종 모임 참석, 지지·반대 발언커나 호별 방문 행위, 각급 단체·모임의 대표자·간부 등의 찬조금품 요구행위 등이다. /대전=허송빈 기자 b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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