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눈부신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병귀를 물리치는 벽사의 상징이자 효와 보은의 동물인 호랑이의 기운으로 새해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평온했던 일상으로 회귀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먼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과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셨기에 전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삶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친구가 있으면 천리길도 한걸음이라고 했습니다. 청주시의회가 2022년 새해에도 시민여러분의 곁에서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위기 속에서도'오직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정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시행하면서도 오직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욱 바쁘게 뛰었습니다.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지원, 청주사랑상품권 등을 지원하고 시민과 고통을 함께 했습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지방분권의 시대가 막이 오릅니다. 32년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어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시민참여권 확대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비로소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법적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고,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마음에 품은 소망을 전부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인생의 마라톤을 함께 달리겠습니다.'오직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은 시민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모두 이뤄지는 가슴 벅찬 새해가 되길 진심으로, 성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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