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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필드 전 프로축구 부산 감독, 암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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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9.12  09: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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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었던 이안 포터필드 아르메니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병인 결장암으로 사망했다.

로이터 통신은 12일 "선덜랜드의 1973년 잉글랜드 fa컵 결승골 주인공인 포터필드 감독이 결장암으로 61세의 나이에 사망했다"며 "올해초 결장암 진단을 받았던 포터필드 감독은 지난달까지 아르메니아 대표팀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포터필드 감독은 1973년 선덜랜드 선수로 뛰면서 fa컵 결승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내 '선덜랜드의 영웅'으로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다.

1979년 3부리그 로더햄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포터필드 감독은 1981년부터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성공적을 이끌었고, 1986년부터 절친한 친구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아베르딘(스코틀랜드)을 대신 맡기도 했다.

이후 레딩과 첼시 사령탑을 맡았던 포터필드 감독은 1993년부터 잠비아, 짐바브웨,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트리니다드토바고 대표팀 등을 이끌었다.

특히 포터필드 감독은 2003시즌부터 부산 아이파크를 맡아 fa컵 우승(2004년), 2005시즌 k-리그 전기리그 우승, 200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등 k-리그 통산 30승40무53패(컵대회 및 정규리그 포함,fa컵 제외)의 성적을 낸 뒤 성적부진을 이유로 사임했다.

포터필드 감독은 지난해 8월 아르메니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했으며 지난달 포르투갈과 유로2008 예선전을 치른 뒤 병세가 악화되면서 병원에 입원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망소식을 접한 퍼거슨 감독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포터필드가 너무 빠른 나이에 사망한 것은 축구계의 비극"이라며 "한국에서 지도자를 하고 있을 때 포터필드와 한국의 유망주 선발에 대해 얘기했던 게 바로 엊그제 같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현역 선수시절부터 포터필드와 그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쳤다. 재능이 뛰어났던 선수였다"고 덧붙였다.

포터필드의 아내 글렌다 여사는 "포터필드는 자신의 인생을 축구에 헌신했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왔다"며 "지난달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훈련장에서 포르투갈 축구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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