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청주대와 함께
2월부터 月 둘째 주 土

국립청주박물관이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여행'을 다음달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운영한다.

상반기(2~6월)엔 시각예술의 이해와 감상, 하반기(7~12월)엔 과거와 미래가 함께하는 인문학을 주제로 예술부터 지역의 문화까지 살펴본다.

강좌는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을 통해 본 한류 문화(조만수·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스트라이프, 혐오와 매혹 사이(고봉만·〃 〃) △동아시아 불교미술의 동점(東漸): 인도 보드가야에서 석굴암까지(서지민·〃 고고미술사학과) △기록(document)과 예술(art)사이의 사진: 다큐멘터리 사진을 중심으로(여문주·한국연구재단) △아도르노의 시각예술론(곽영윤·고려대 교양교육원) △레몽 크노의 '문체 연습' 읽기(조재룡·문학비평가·고려대 불어불문학과) △시조와 함께하는 청주산책(김선호·시조시인) △4차 산업혁명 인재 창의문화예술로 키운다(김경식·청주대 연극영화학부) △청주 문화유형으로 본 작가의 생애(김기현·칼럼니스트) △청주시 마을 이름에 대하여(김진식·충북대 국어교육과) 등이다.

모두 45명(반기별 고정, 월별 상시 접수 인원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청주박물관이 방역패스 의무 시설이기 때문에 백신 예방접종 증명이나 PCR 검사 음성 확인이 필요하다.

45명 중 35명은 상반기(17일~2월 7일)와 하반기(6월 13일 ~7월 4일)로 나눠 받으며 10명은 매월 1일부터 강연이 있는 주 목요일까지 상시 접수할 예정이다.

상반기 4회 이상, 하반기 5회 이상 수강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더 자세한 일정과 모집 방법, 프로그램은 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을 참고하면 되며 수강은 모두 무료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강좌를 제공하지 못 함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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