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웰빙 열풍과 함께 보은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은군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와 재배면적이 2006년도 136농가 144,6㏊에서,2007년도에는 252농가 247,5㏊로 농가수는 54% 재배면적은 58,4%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인증 종류별로는 유기재배가 11농가 13,5㏊,무농약 재배가 36농가 53㏊,무항생제가 3농가 0,3㏊,저농약 재배가 202농가 180,7㏊이다.

이에따라 보은군은 친환경 재배면적을 확대하고,판매처를 다양화해 보은군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군은 금년초 탄부면 상장지구에 필지별 토양검증후 품질인증을 신청했고,유기질 비료와 우렁이 및 스테비아를 이용한 친환경 벼를 재배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생산된 친환경 쌀 홍보를 위해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메뚜기 잡기와 햅쌀밥 짓기등의 행사를 추진해 무농약 친환경 지역임을 알리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사전 주문 예약을 받아 생산즉시 가공해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택배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주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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