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온달오픈세트장서 KBS 대하드라마 촬영

[충청일보] 단양군 온달오픈세트장에서 담덕과 연화의 만남 장면을 시작으로 kbs 대하드라마 '광개토대왕' 촬영에 들어갔다.

이 드라마에서 광개토대왕역에는 이태곤,연인인 연화역에는 장신영이 열연하며 이외에도 김정화, 임대호, 조안, 김승수, 김정현 등의 유명 탤런트들이 출현한다.

이 드라마는 총 80부작(매주 토, 일)이며, 첫 방송은 다음 달 4일 예정이다.

광개토대왕은 중원의 열강들 사이에서 고구려를 단숨에 대륙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입지전적인 왕이며 한반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의 대제국을 건설했고 이 땅 최초로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해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인물이다.

단양군 온달오픈세트장은 연개소문, 천추태후,태왕사신기, 근초고왕 등의 공중파 대하드라마와 각종 영화 촬영지로 이용돼 각광을 받아왔다.

군은 이번 드라마의 성공과 함께 단양군 1000만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오준석기자

▲ 광개토대왕 출연진.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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