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1사1촌 결연 화재우수마을 선정

공주소방서(서장 신해철)는 지난 11일 오후 2시에 공주시 장기면 봉안리 마을회관 앞에서 한만규 공장장, 공주소방서장, 공주시 재난안전관리과장, 농협중앙회공주시지부장, 이충열시의원, 장기농협 조합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기증행사를 갖고 화재예방교육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여 봉안리를 '화재예방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이 행사는 급증하는 농촌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소화기 기증 창구'에 남양유업(주) 공주공장(공장장 한규만) 에서 1사 1촌 결연 농촌마을인 장기면 봉안리에 소화기 147대를 기증해 이뤄졌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예방 우수마을은 전 세대가 1개 이상의 소화기를 갖추고, 주민 모두가 1시간 이상의 소방안전 교육을 이수한 경우로 우수마을로 선정될 경우 우수마을 인증 및 현판거치, 년 중 무료 주택소방안전점검 및 소방안전교육 실시, 혈압체크 등 간단한 노인건강진단 및 구급차 예약제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며 "기대효과로는 주택화재는 물론 농촌지역의 논두렁 태우기로 인한 산불, 축사 등 용접 시 불티에 의한 화재 시 초기진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공주=노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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