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생활밀착형 문화와 정보제공의 공간이 되는 작은 도서관에 대한 설치 및 운영근거를 마련한다.

시는 이를 위해 ‘천안시중앙도서관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3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조례안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균등한 정보·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고 읍·면·동에 ‘작은 도서관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위원 수는 9인 이상 15인 이하로 하며, 이들은 ▲작은 도서관 운영 및 개선·발전 ▲작은 도서관 자료수집 ▲주민독서운동 전개 및 문화교육사업지원 업무를 맡게된다.

시는 현재 원성2동과 중앙동에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오는 2011년까지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 유휴시설을 활용해 12개의 작은 도서관을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천안=박상수 기자 press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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