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화학 등 2개사 408만달러 상당 수출계약고 올려

대전시와 공동, 투자유치설명회에 100여명 잠재 투자가 성황 이뤄

충남도 경제사절단이 장쑤성을 방문 충남도와 장쑤성간의 경제협력에 대한 협의가 상호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져 충남기업의 장쑤성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12일 장쑤성을 방문중인 최민호 부지사는 "장쑤성은 grdp가 2587억 달러로 중국 3위의 경제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충남도의 61개 기업이 투자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선진 성(省)으로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기업간의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투자확대로 연계 되는 등 양 지역의 경제 발전에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난징 수출기업 상담회에는 도내 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태성화학 등 2개 기업이 408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고를 올렸다. 체결내역을 보면 논산소재 태성화학(산화철 안료 생산)이 228만달러, 연기소재 대명실업(연마지 생산)이 180만달러 등이다.

이날 오전에 개최된 난징 투자설명회에는 100여명의 장쑤성 투자기업들이 충남도의 투자여건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충남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장쑤성 대외무역청과 우호협회 관계 공무원들이 장쑤성 관내 잠재투자고객을 모으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대전=허송빈 기자 b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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