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청주예당 전시실
전국서 응모 300여 점 선봬

홍순협씨의 대상 작품.
홍순협씨의 대상 작품.

청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서예협회 청주지부가 주관하는 24회 전국단재서예대전이 18일 열린다.

초대작가전과 함께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선 모두 30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개전 당일 초대작가상(13명), 단재서예상(1명), 입선(대표 1명), 특선( 부문 별 각 1명), 우수상(5명), 대상(1명) 시상식이 진행된다.

대상은 행초서 부문 홍순협씨(66·강원 춘천), 우수상은 △한글 부문 김정자씨(63·세종) △예서 부문 표영춘씨(70·충주) △해서 부문 박정자씨(64·세종) △문인화 부문 박위경씨(63·제천) △전각 부문 이진주씨(47·청주)다.

운영위원장인 이동원 한국서예협회 청주지부장은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귀한 작품을 응모해주신 출품자 여러분께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하며 입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서예인의 등용문인 전국단재서예대전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리고 전통 서예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열린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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