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13일 여성발전센터에서 어머니 관광봉사대 활동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어머니 관광봉사대(회장 박태삼)는 지난 7월 15일~8월27일까지 소금정공원 등에서 하루 9시간, 연인원 70명, 관광객 9009명에게 관광안내, 홍보물 배부 및 불편사항 접수 등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하계휴가 최절정기인 8월 5일에는 640명의 관광객을 안내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편 지난 98년에 구성된 봉사대는 10년간 봉사일수 총468일, 참여인원 1008명, 안내실적7만4411명의 봉사실적을 기록했다.

10년동안 계속된 어머니 관광봉사대는 어머니 같은 부드러운 어투의 관광 안내로 호평을 받았다.

또 독거노인 자매 결연식과 경로잔치, 매실음료 시음회, 전국 장애인 탁구대회 등 각종 행사지원 자원봉사와 민원 안내도우미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연중 봉사하고 있다.

박태삼 회장은 "어머니 관광봉사회가 단양을 찾아오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에게 단양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정확하게 안내하고 설명할 수 있는 관광안내 전문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공부하며 만들어 나가겠다"며 청사진을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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