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자동차 매연비디오 측정기를 구입 해 지난 6월부터 시전역에 운행중인 경유차량 2759대에 대한 배출가스에 대한 수시점검 결과 배출가스 초과차량 7대를 적발해 개선명령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시점검은 운행차 배출가스가 대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산성비와 2차 오염물질인 오존 등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수시점검을 통해 차량 소유자가 대기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차량정비를 하여 배출가스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시는 수시점검과 연계해 아파트 및 관공서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상반기에 5회 실시하여 휘발유 및 lpg차량 4대, 경유차량 7대에 대해 자율정비토록 조치하였으며, 하반기에는 무료점검의 범위를 확대하여 대기 환경오염을 사전예방에 더욱 더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동차 매연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신고의식 향상으로 현재까지 46건(지난해 총 48건)이 접수되어 이 중 20건이 자율 정비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매연과다 발생차량을 발견할 시에는 발견일시 및 장소, 차량번호. 종류를 확인하여 논산시청 환경보호과 041)730-3332, 국번없이 128)로 신고를 당부했다./논산=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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