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군정발전을 위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태안군 상상플러스 협력단은 12일 군청 대강당에서 3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6편의 출품작을 발표했다.

상상플러스 협력단은 지난해 태안군청, 태안교육청, 태안해경 등 3개 기관이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한 모임이다.

이번 경진대회 출품작은 군청 2편, 교육청 2편, 해경 2편 등 총 6편인데, 각 기관마다 특색있는 주제가 출품돼 군 발전방향을 다각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다.

대회결과 우수작 3편이 선정됐는데 최우수상은 해양경찰서의 ‘배려와 감동의 컨텐츠로 행복 문화를 꿈꾼다’, 우수상은 군청의 ‘농어촌 체험마을 육성’, 장려상은 교육청의 ‘수요자 맞춤형 명품 브랜드 교실 만들기’가 뽑혀 각각 100만원, 80만원,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해양경찰서 서광재 경장은 “다른 출품작들이 워낙 뛰어나 솔직히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직자들 사이에 혁신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당선작은 고객만족, 업무프로세스, 행정의 투명성제고, 성과중심 조직운영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3개 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모해 지난달 31일 1차 서면심사 후 이날의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 것이다. /태안=김수경기자 yes4000@



<사진설명>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12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3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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