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족 방문 봉사활동 실시

천안소방서 두정119안전센터(센터장 강대식) 직원들이 13일 추석을 앞두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천안시 업성동 소재 예수가족을 방문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3년부터 인연을 맺은 두정119안전센터 직원들은 정신지체장애자 11명이 생활하고 있는 예수가족 원생들을 위해 명절 때마다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생필품을 지원하고 간단한 건강진료와 주변 환경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도 추석을 열흘 앞두고 두정119안전센터 직원 15명은 쌀 20kg 2포대, 라면 2박스, 제철과일 포도, 복숭아 3 박스 등 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마련해 전달하고 혈압, 맥박체크 등 기초건강진료를 비롯하여 원생의 옷과 침구류 세탁, 건물 주변정리 등 따뜻한 119도우미의 사랑을 전달했다.

강대식 센터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119사랑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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