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상생 메이커스 1기 22명 수료식 진행
 - 3개월 간 이론 및 실습활동 병행, 지역상생 가치 확산에 기여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단장 김원일)은 12일 서울시 거주 대학생과 서울시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상생 메이커스' 1기 수료식을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상생 메이커스는 충남 등 지역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대외활동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5개 팀으로 나눠 지역상생 전문 이론 교육과 탐방을 겸한 실습 활동을 전개했다.

수료식은 수료생 22명을 비롯 서울시 도시농업과 정삼식 팀장과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 김원일 단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역상생 메이커스는 1기는 △고독한 청년들을 위한 청년 지원 시설 매핑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 지도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귀가 지원 버스정류장 매핑 등 사회문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로 활동을 전개했다.

실례로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지도는 충남 천안시 두정동 119개 횡단보도의 현황을 조사해 교통약자에게 안전하지 않은 횡단보도의 정보를 담은 지도이다.

또 복지 및 문화, 일자리, 심리, 교육우로 분류해 총 36곳의 청년 대상 지원시설을 찾아 위치와 주요 지원 내용과 현황 등 정보를 지도에 등록하고 기관 담당자와 인터뷰한 내용을 카드 뉴스로 제작해 수원특례시청 토론광장과 수원시 대학생들의 커뮤니티에 제공했다.

이밖에 강원도 춘천시의 안심 귀가 서비스의 효과성을 점검한 지도로 자녀 안심 귀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버스 노선을 기준으로 41개의 정류장 정보를 지도에 입력했다.

김원일 단장은 "지역상생 메이커스는 1기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지도를 완성했다"며 "경직됐던 지역사회에 젊은 Z세대의 참여와 관심이 증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상생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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