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아름다움 알리는 서예展
캘리그라피·문인화 등 다양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가 서예 전시 '청풍명월을 노래하다'를 3일 청주시한국공예관 2갤러리에서 열었다.

해마다 청주의 인문과 자연을 소재로 서예 전시를 진행해 온 서예위는 올해도 청주의 아름다움을 서예술로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문인화, 현대 서예, 캘리그라피, 전각, 서각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나이와 세대를 떠나 현재진행형의 작가들이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주제 의식을 펼쳐 보이는 밀도 높은 작품들이다.
 

청주민예총 서예위원장인 을곡 김재천의 '무가청산위아사'.
청주민예총 서예위원장인 을곡 김재천의 '무가청산위아사'.

3일 오픈식은 축하 공연과 서예 퍼포먼스 등으로 꾸려졌다.

김재천 서예위원장은 "지난해 전각 특별전에 이어 이번 전시에서도 청풍명월과 자연, 청주 등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네 개의 방에서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주옥 같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회원 여러분과 후원해 주신 이범석 시장님 및 청주시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된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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