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시청 1층 1전시실에서 개회식 진행

▲ 대전공예가협회 전시회(맨 우측 이장우 대전시장)
▲ 대전공예가협회 전시회(맨 우측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가 4일 시청 1층 1전시실에서 침체된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32회 '대전공예가협회 정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공예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공예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32회 대전공예가협회 정기전은 대전문화재단의 중견예술인지원금을 지원받아 협회 회원들이 제작한 작품 21점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지역대학 교수와 공예가 협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작품을 관람하고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 시장은 "현재 공예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고부가가치산업으로서의 가치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민선 8기 대전시정은 공예산업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친숙하게 공예를 접하며 삶에 여유를 담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공예가협회(회장 강봉승)는 대전·충남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가 31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1990년 창립된 이후 매년 정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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