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무게300~350g정도의 주먹크기의 근육으로 된 이중펌프로 구성되었으며 심낭이라고 하는 주머니에 싸여 있으며 우리 몸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장기로 혈액을 온몸으로 흐르게 하는 펌프작용을 하고 있다.

심장은 우측의 전신을 순환하고 돌아온 혈액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폐동맥을 거쳐 폐 순환계에 보내는 역할을 맡고 있는 우심실과 우심방, 폐에서 산화된 혈액을 받아들여 전체 순환계에 보내는 좌측의 좌심실과 좌심방 총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장의 펌프작용은 심근이 이완과 수축을 차례로 반복함에 따라 발생하고, 심박수(빈도)는 전신의 산소섭취량(대사량)에 따라 변화한다.즉 대사요구가 작은 안정시에는 심장은 이완과 수축을 천천히 반복한다. 하지만 골격근이 대량의 산소를 필요로 하는 운동시에는 그 빈도를 최대3배정도까지 높여 1회의 수축(박동)에 의해 보내는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시간당의 순환혈액량을 증가시킨다.

심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적정운동은 무엇인가? 심장은 골격근과 같이 황문근에 속하기 때문에 신체활동을 지속하면 마치 골격근이 비대해지는 것과 같이 심장근육이 비대해진다. 따라서 지속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근의 수축활동으로 인해 심장이 비대해져 그 용적이 커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지구성 운동선수의 심장비대는 심실벽 두께의 변화보다는 좌심실용적이 증대된 것이다. 반면 순발력을 요하는 비지구성 운동선수는 심실벽 두께가 두꺼워진 결과로 확인되었다. 이는 지구성 운동은 심박출량을 높이기 위한 것에 적정하며, 비지구성운동은 심실의 압력을 높이기 위한 것에 적정하다는 것이다.

또한 심장과 운동관련 많은 연구의 결과물에 의하면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마비의 발병률을 낮추고앉아서 일하는 사람보다 활동적인 사람이 심장마비에 의한 피해에서 생존율이 높다고 한다.



/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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