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향객들에게 고향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14일 주민·기관·단체·기업체·상인 등 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고속도로 나들목, 주요 도로변과 철도변, 공원 묘지, 다중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군은 연휴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를 '비상 청소 기간'으로 정해 군청과 읍·면별로 청소상황실을 설치, 생활쓰레기 적체 관련 민원과 투기 신고가 접수되면 미화원, 청소 대행 업체 관계자로 편성된 기동 청소반이 신속히 청소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없이 쓰레기 없는 명절 만들기는 어려운 과제"라며 "차 안에서 발생된 쓰레기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의 휴지통이나 재활용품 분리 수거함에 넣고, 음식을 알맞게 차려 쓰레기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쓰레기 불법투기 등 불편 사항 신고는 군 환경과 또는 국번 없이 환경신문고(☏128)로 신고하면 된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