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일반인들의 고민과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자비(慈悲)의 전화(043-852-3227)'가 18일부터 충주에서 개설돼 운영된다.

충주 구부사 주지 혜원스님이 중심이 돼 문을 열게 된 자비의 전화는 이날 호암동 세경아파트 상가 내 사무실에서 개원법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손 잡고 더불어'를 캐치프레이즈로 내 건 자비의 전화는 교리와 신행상담을 비롯, 청소년들의 진로상담과 일반인들의 인생상담 등 다양한 상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비의 전화 원장 혜원스님은 "일반 시민이나 불자 누구나 평안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자비의 전화가 되어 우리 사회를 좀 더 밝고, 살 맛 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며 많은 시민과 불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충주=이장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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