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대전·충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이 7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 어음부도율은 7월 0.43%에서 8월 0.33%로 .10%로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이같은 하락액은 전월 발생한 거액부도업체의 어음교환회부가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올 상반기나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수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지역이 0.56%에서 0.41%, 충남지역은 0.27%에서 0.22%를 기록했다.

부도업체수는 도소매·음식·숙박업 9개, 건설업 2개, 제조업 1개 등으로 전월보다 증가(7월 10개 → 8월 12개)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8월중 신설법인수는 234개로 전월(258개)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이 66개로 가장 많고 제조업(65개), 도소매·음식·숙박업(49개), 건설업(47개) 및 운수·창고·통신(16개) 등의 순이었다.

/대전=조명휘 기자 jo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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