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아프리카 르완다간의 우호협력 증진 도모와 우리의 양잠기술을 배우기 위해 르완다의 연수생 5명이 잠업연수를 받고 있다.

충남도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은 충남도와 르완다간의 교류협력과 우리나라의 선진 양잠기술을 전수키 위해 르완다 연수생 5명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양잠기술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방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양잠기술교육으로 신흥 잠업국가인 아프리카 르완다 국립농업연구소, 국방부, 농림부, 잠업기관에 근무하는 5명의 고급두뇌들에게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잠업기술교육과 지난해 충남도의 우수한 잠종을 수입해 사육해본 결과 우수성이 입증돼 충남도에서 직접 양잠기술을 습득키 위해 자비로 기술교육을 신청해 연수케 됐다.

누에사육기술 및 뽕나무 재베, 잠종생산 등 핵심적인 분야를 전문가의 강의와 실습위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연수생들의 열기가 대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우량잠종수출은 물론 아프리카와의 농업외에 산업정보교환을 통한 무역교류 및 기술분야에 진출할 수 잇는 교도보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허송빈 기자 b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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