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박정은 제외..최윤아·김정은 재발탁


올 8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여자농구 국가대표 예비 선수 15명이 29일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8월 21~28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며 우승국에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지난해 체코 세계선수권대회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했던 정선민(37·국민은행)과 박정은(34·삼성생명)이 제외되고 지난 시즌 신인왕인 윤미지(23·신한은행)가 새로 태극 마크를 달았다.


정선민과 박정은은 각각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또 부상으로 지난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최윤아(26·신한은행)와 김정은(24·신세계)이 다시 발탁됐다.


예비 선수들은 7월10일 태릉선수촌에서 소집훈련에 들어가고, 3명을 제외한 12명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가게 된다.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예비 명단(15명)

▲감독= 임달식(신한은행) ▲코치= 구병두(국민은행)

▲가드= 김지윤(신세계) 이미선(삼성생명) 최윤아 윤미지(이상 신한은행)

▲포워드= 변연하 강아정(이상 국민은행) 이연화 김단비(이상 신한은행) 김정은(신세계)

▲센터= 김계령(삼성생명) 신정자(kdb생명) 하은주 강영숙(이상 신한은행) 정선화(국민은행) 배혜윤(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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