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국제교류展 연계
'공연·워크숍 등 협조' 내용 협약

충북문화재단 김갑수 대표이사(왼쪽)가 충북문화관에서 매드비지 이스트반 원장(앞줄 가운데) 등 주한 리스트 헝가리문화원 관계자들을 재단 직원들과 함께 북카페로 안내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 김갑수 대표이사(왼쪽)가 충북문화관에서 매드비지 이스트반 원장(앞줄 가운데) 등 주한 리스트 헝가리문화원 관계자들을 재단 직원들과 함께 북카페로 안내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주한 리스트 헝가리문화원과 24일 충북문화관 북카페에서 업무 협약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충북문화관에서 이날 개막한 충북·헝가리 국제 교류 전시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공연·전시·워크숍·학술회의 등 예술 교류 상호 협조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제공을 통한 교육 협력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기획, 홍보, 상호 자문, 연구, 리서치 협력 등이 골자이다.

재단 김갑수 대표이사는 "헝가리는 라슬로 모호이너지(Laszlo Moholy-Nagy), 로버트 카파(Robert Capa), 안드레 케르테스(Andre Kertesz) 등 현대 사진사에 빼놓을 수 없는 작가들을 배출하며 사진과 영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며 "충북도와 헝가리의 바란야주가 우호 교류 도시로 맺어져 있는데 이번 협약이 서로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들이 만나 교류하며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더불어 재단은 주헝가리한국문화원 및 아트마켓부다페스트(ART MARKET BUDAPEST)와 협력해 충북 예술가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돕는 '충북·헝가리 프로젝트 - ABM 네트워크 리서치 공모'를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상태다.

문의는 재단 예술진흥팀(☏ 043-224-5605)에 하면 된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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