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이 ‘국민mc’ 유재석에게 감동받았던 사연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개그맨 이승윤이 신인 시절 유재석에게 받았던 따듯한 마음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윤은 "개그맨 되고 첫 출연작이 유재석, 박명수가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 프로그램에서 시범맨으로 출연했었다" 고 말했다.

이어 "녹화 끝내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유재석이 혼자 왔냐고 묻더니 자기 차를 타고 가라고 했다" 며 유명한 맛집이랑 온천을 데려갔다. "대스타가 등을 밀어줘서 감동받았고"고 말을 이었다.

또 "서울 가서는 택시비 5만원을 줬다" 며 "그래서 나도 그 뒤로 후배 들어오면 좋든 싫든 목욕탕 데려가고 밥 먹인다. 그 때 감동을 전달해주기 위해 5만원을 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콘서트-발레리노 팀의 정태호가 5년 사귄 여자친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충청일보=천정훈 기자 news33@ccdailynews.com]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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