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산현대영농조합법인은 19일 한센병 질환자 정착촌인 운산영락원을 찾아 20㎏포장재 쌀 30포(시가 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유상곤 서산시장도 이날 샤론의 집, 서산노인요양원, 서림복지원, 운산 영락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으로 마련됐고, 시는 지원기금 4050만원으로 위문품을 구입해 21일까지 보훈대상자 및 고엽제전우회원, 극빈가정 등 총 126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관단체 후원도 잇따라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는 이날 독거노인에 전달해 달라며 20㎏wk리 쌀 20포를 인지면에 맡겼고, 서산장로교회도 불우이웃 7명에 각각 10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8일 대산 엘지화학 상조회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44만원을 대산읍사무소에 맡겼다.삼성토탈, 엘지화학, 롯데대산유화 등 3사도 이날 공단주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선물세트 1600개를 내놓았다.

지곡면 대요정미소도 10㎏짜리 쌀 60포를 면사무소에 기탁했고, 음암면 생활개선회도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14명에 전달했다. /서산=박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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