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소장 김현규)는 건강한 예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금연교실을 확대 운영 하고 있다.

예산군의 20세 이상 성인 흡연율은 23.33%에 해당되고 남자 45.61%, 여자 3.17%로 높은 수준이며, 또한 여성의 경우 다른 사람의 따가운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음성적 흡연이라는 경향을 띠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참을 참았다가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할 수 있는 독자적 공간이 확보되면 한꺼번에 적개는 2~3개비에서 많게는 4~5개비씩 몰아 피우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남성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여성흡연은 2세 건강뿐 만이 아니라 어린 자녀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에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이러한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여 건강한 사회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아래 금연상담실을 남성흡연자 중심에서 여성흡연자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기존의 상담실을 민원인이 타부서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방문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이전하여 남성 및 여성흡연자의 개인 사생활보장 등으로 적극적 금연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보건소는 금연상담 참여자에게는 금연 침 시술 및 담배 바로알기 등 의식전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금연보조제등의 지급을 통해 금연성공률을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예산군보건소 금연상담실(041-331-0731)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 : 여성 흡연자가 보건소를 방문 금연상담을 하고 있다.

예산/김기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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