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충주지사(지사장 배순건)는 추석명절을 맞아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21~27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충주지사는 이번 연휴기간 중 귀경 병목현상(3·2차로)으로 지·정체 현상이 가중 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중원터널 오르막 차로를 전면 폐쇄할 계획이다.

또 감곡ic~여주jct 구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전광판을 활용,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차량 지·정체 시 국도우회 입간판을 설치, 감곡ic를 통해 우회도로(3번 국도)로 유도할 예정이다.

지사는 이와 함께 고속도로 안내지도를 운전자들에게 배포,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으며, 충주휴게소(양평방향)에는 실시간 교통상황 체크와 개인사무처리가 가능하도록 비즈니스센터를 설칟운영하기로 했다.

지사는 이밖에도 휴게소 내에 간이화장실 40여 개를 확충·운영하고, 충주휴게소 내에 차량 임시서비스 코너를 설치해 차량무상 점검과 간단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사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교통방송이나 도로전광표지(vms), dmb방송, 휴대폰, ars 등을 통해 이동하고자 하는 방향의 교통상황을 사전에 꼼꼼히 살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주=이원준 기자 wj9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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