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악취 발생시 신속 대처

청원군은 악취 발생 때 신속 대처하기 위해 악취 감시반을 편성, 추석 연휴기간동안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서 운영한다.

군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오창단지내 사업장 가운데 연휴기간동안 가동 계획이 있는 13개소와 단지 주변 축산 시설 등을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벌인다.

악취 감시반은 악취 발생 여부 순찰, 악취 발생원 조사, 악취 배출 사업장 배출·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기타 환경 오염 행위를 감시해 환경 관련법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공장과 환경기초시설, 단지 주변 축사 등 11개 사업장에 대한 악취 오염도 검사를 실시해 7개 사업장에 악취 배출 시설 개선 권고 조치했다.

권고 조치를 받은 사업장은 악취 방지 시설 교체, 시설 신규 설치, 축산 분뇨 처리 방법 개선 등으로 악취를 줄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