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R&D위원회 심의

과학기술부는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개발계획 수립시 유보된 둔곡동 등 5개 지구 4218천㎡의 개발추진 방안과 2010년 국제사이언스파크협회(iasp)세계총회 개최 계획 등 연구개발특구 관련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제5회 연구개발특구위원회" 회의를 27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2단계개발사업 추진계획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2010년 국제사이언스파크협회 세계총회 유치현황 및 개최계획 등이 심의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위원장(과학기술부장관), 부위원장(국가균형발전위원장) 및 11개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을 포함하는 당연직 위원과 특구 개발·운영과 관련된 분야의 민간 위촉위원 등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해외 클러스터 성공요인 및 대덕특구와의 역량 비교·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연구개발특구 발전모델을 정립하고, 기술이전조직(tlo) 강화 및 창업보육센터(bi) 육성, 기술분야별 산·학·연 교류협력 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대전 대덕구 및 유성구 일원 70.4㎢를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고 2005년 11월 '연구개발특구 육성 종합계획 (2006~2010)'을 수립해 연구개발특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특허자산 분석, 연구소기업 설립, 대덕 커넥트(connect) 프로그램 운영, 대덕투자펀드 조성 등 '벤처생태계조성사업'이 진행중이다.

또 글로벌 환경구축을 위해 8개 혁신클러스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6개 해외연구소와 2010년 iasp 세계총회를 유치했다.

/대전=조명휘 기자 jo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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